한국SW개발업협동조합, 김천에 저탄소 그린스마트빌리지 조성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이하 한국SW조합)이 저탄소 녹색에너지타운을 건립한다.

 한국SW조합은 최근 김천시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김천시 어모면 옥계리 일대에 33만㎡의 부지를 확보, 친환경 전원주택 단지인 그린스마트빌리지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SW조합은 우선 1단계로 33만㎡ 가운데 9만 9100㎡부지에 200여억원을 투입해 10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330㎡(100평)의 경우 평당 1만원, 100평 초과분에 대해서는 평당 10만원에 분양하기로 했다. 분양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김명화 조합 이사장은 “SW개발업체 종사하는 조합원들에게 고급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도 이번 그린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100가구 완공시 주소지 이전을 통해 200명~300명의 인구 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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