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천하무적야구단’과 ‘꿈의 구장’ 완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음과 천하무적야구단이 사회체육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공익적 가치에 뜻을 모은 것으로, 천하무적야구단 종영과 함께 중단됐던 건립공사도 28일부터 재개된다.
꿈의 구장은 천하무적야구단이 사회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경기도 이천시가 약 2만6446㎡(8000평)부지를 제공하고, 야구단이 재원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 기공식과 동시에 착공했다.
다음은 아고라를 통해 응원댓글과 관련 청원을 진행하고, 토론방 등을 개설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하늘 등 야구단 멤버들이 마이크로블로그 요즘을 통해 이용자들과 꿈의 구장에 대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tv팟을 활용한 인터뷰 등 다음의 서비스들을 활용해 건립 과정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김태형 다음 미디어기획팀장은 “최근 야구가 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이나 일본 등 야구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국내 사회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다”며 “이용자들과 힘을 모아 꿈의 구장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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