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00% 자회사인 LG폴리카보네이트를 흡수 합병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로써 LG화학은 비스페놀A(BPA)-폴리카보네이트(PC)-폴리카보네이트 컴파운드로 이어지는 석유화학 제품의 수직계열화 작업을 완성했다.
합병 비율은 LG화학과 LG폴리카보네이트가 1대 0이며, 합병기일은 4월 1일이다. 합병 후 LG폴리카보네이트는 LG화학의 사업부문으로 존속하게 된다.
LG화학에서 생산된 BPA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연료로 사용되며, 이는 다시 LG화학에서 컴파운드 형태로 가공돼 휴대폰 케이스나 CD 원료로 쓰인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제품은 연산제품이다보니 수직계열화하는 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폴리카보네이트는 LG화학과 다우가 50 대 50으로 합작,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로 출발한 회사로 폴리카보네이트를 전문 생산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