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대표 최성진)이 iMBC·KBSi 등의 주문형비디오(VoD) 및 모바일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연이어 수주하며 3개 지상파방송의 인터넷 계열사(i3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게 됐다.
그 동안 포털과 쇼핑 업계 중심의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에 주력해 온 GS네오텍의 최근의 성과를 통해 언론 및 방송 분야의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 기존 i3사의 하나인 SBS콘텐츠허브와 증권방송, 온미디어 등의 다수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던데, iMBC·KBSi 서비스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사실상 방송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게 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된 스트로지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S-플랫폼’의 기술적 우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네트워크 및 서버 가상화는 널리 쓰이고 있지만, 스토리지 분야에 효율적 가상화를 이룬 기업은 GS네오텍 밖에 없으며, 플랫폼 기술도 경쟁사 대비 6개월~1년 정도 앞서 있다는 설명이다.
S-플랫폼은 50테라바이트 스토리지 용량을 다른 서버로 동기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수초 내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프라 구성도 70%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실제 지난달 플랫폼을 H.264기반으로 전환한 iMBC도 약 2주만에 미디어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이관했다.
최성진 대표는 “포털 및 방송사의 특징인 순간적인 이벤트 대응능력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서비스”라며 “고객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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