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피플(ppyple)이 아이폰4용 프리미엄 케이스를 개발해 내달초 시판한다.
22일 피플(대표 김상신)은 6가지 컬러의 아이폰4용 프리미엄 케이스인 `액티브 케이스 AC4(Active Case AC4)’를 개발, 내달 4일 국내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플은 ‘AC4’에 독자 기술을 적용, 아이폰4의 통화 감도를 높이고 배터리 소모를 줄여준다고 밝혔다. 김상신 피플 대표는 “아이폰4 케이스에 사용된 고무재 안쪽에 하모닉 기술을 적용한 RF 모듈을 내장, 전파 감도가 약한 곳에서 배터리 소모를 약 30% 정도 줄여준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을 모두 커버하기 위해 850MHz~2.1GHz 대역에서 잘 작동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AC4’가 순정 상태(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의 아이폰4와 범퍼 아이폰4(범퍼 케이스의 아이폰4)보다 통화 끊김 현상인 ‘콜드롭(call drop)’이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또 공식적인 기관에서 확인 하지 않았지만 ‘AC4’가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도 줄여준다고 주장했다. 아이폰4를 케이스에 쉽게 넣도록 케이스를 구성하는 양면을 분할이 쉽도록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AC4’의 색깔(컬러)은 금속 계열과 흰색 계열 등 총 6가지다. 피플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할 예정인데 이미 미국을 비롯해 일본·독일·프랑스 등 10개 국가에서 샘플 주문(오더)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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