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처럼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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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를 방문하여 게임제작과정을 설명듣고 있다.

“우리 아빠가 게임회사를 다녀서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신나요.”네오위즈게임즈는 이른 아침부터 때 아닌 아이들의 함성소리로 시끌벅적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8일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 40여명을 본사에 초청해 회사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세부터 13세의 아이들은 아버지, 어머니가 일하는 자리도 직접 방문해보고 ‘록맨 온라인’ ‘퍼블버블 온라인’ 등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개발실도 둘러볼 수 있었다.

이번 방문을 누구보다 환영한 것은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이었다. 책 공연을 자녀와 함께 관람 중인 이재호 네오위즈게임즈 프로그래밍 팀장(37)은 “아이가 아직 6세라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길 나이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남편의 회사를 찾은 홍은경 씨(38)는 “아이가 아빠가 게임회사를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직 8세인데 크면 아빠가 다녔던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게 꿈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홍 씨는 아버지가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게임을 이용하면서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 등 연령별 게임 이용 지도법을 알려주는 것도 장점이라도 덧붙였다.

김유미 네오위즈게임즈 교육문화팀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치루는 행사인데, 당초 30명 정도로 진행하려던 행사 규모가 커졌다”며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걸쳐 일 년에 두 번씩 정기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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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를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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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를 방문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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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를 방문하여 회사소개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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