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인 아이폰으로 무선 프레젠테이션까지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무선프리젠터 전문업체인 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아이폰으로 무선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프리젠터앱’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이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포인팅 기능과 페이지 업/다운(Page up/down), 슬라이드 쇼(Slide show) 시작과 종료(start/end) 등의 기본적인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갖고 있다. 또 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매직키(MagicKey)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프리젠터앱’의 키값(버튼의 기능)을 자유로이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키 값은 매직키 서버 프로그램(매직키 프로그램)을 사용해 수정할 수도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려면 두번의 인터넷접속을 해야 한다. 우선 초이스테크놀로지 홈페이지(www.choistec.com)에서 윈도와 맥 OS X용의 아이폰 앱 서버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설치해야 한다. 또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도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앱스토에서는 ‘엑스포인터(X-pointer)’ ‘프리젠터(Presenter)’ ‘파워포인트(Powerpoint)’ ‘키노트(Keynote)’ ‘매직키(MagicKey) 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3G망으로는 안되고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단일 네트워크에서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엑스포인터(X-pointer)’라는 브랜드로 10여종의 무선프리젠터를 판매하고 있는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엑스포인터’ 브랜드 확산을 위해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아이폰 이외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최순필 초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아이폰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을 위해 더 좋은 프리젠터와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5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