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만원대 스마트폰 출시한다

삼성 "150달러 미만 보급형폰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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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전략의 또 하나를 공개 했다. 상반기 중 10만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MWC2011 개막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인 6000만대, 갤럭시탭 등 스마트패드는 지난해 5배인 750만대로 잡고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후에 150달러가 안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덧붙이며 휴대폰 중 스마트폰의 비중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150달러의 가격은 피쳐폰 보다 저렴해 스마트폰을 염두해 두지 않았던 소비층에도 어필 할 수 있을 거란 분석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4대 허브 등 콘텐츠 관련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우수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 사장은 “올해 전 세계 휴대폰 성장률은 7~8% 이내로 이제 고성장 시대는 지났다”며 “3억대 판매 목표나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목표치를 공격적으로 잡은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성장률을 뛰어넘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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