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부 R&D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알고 나면 쉬운 연구개발사업 길라잡이 R&D안내책자’를 제작해 11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R&D 안내책자는 지역산업 및 경제발전을 위해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참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제작됐다.
또 부품소재 중심의 중간재를 생산, 대기업에 납품하는 지역산업구조의 특성상,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R&D기술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현재 대구지역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은 1.6%로, 전국 평균 2.3%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발간된 R&D 안내책자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이해하기와 ▲연구개발사업 참여하기 ▲기업역량갖추기 ▲지역 내 연구기관 활용하기 등 기업들이 쉽게 R&D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우선 책자 1만 2500부를 제작해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향후 업종별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정부 R&D사업에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가 단독으로 지원하는 R&D사업예산은 올해 30억원에 불과하지만 정부의 R&D 예산은 총 14조 9000억원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없이는 연구개발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이 기업들의 정부R&D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D 안내책자를 원하는 기업은 대구시 과학산업과나 대구테크노파크 부설 지역산업평가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