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7개 출연연이 지난해 연구과리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교 분야에서는 고려대, 충북대, 충남대 등 6개 개학이 우수기관인증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인증결과를 포함한 ‘2011년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지난해 연구관리비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은 총 13개(출연연 7개, 대학 6개)로 전년 2개 기관에 비해 인증기관 숫자가 크게 늘었다.
출연연 가운데 신규로 지질자원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이 인증을 받았으며 갱신으로 과학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전기연구원, 원자력연구원, 화학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대학교 분야에서는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3개 대학이 신규인증, 그리고 고려대, 성균관대 2개 대학이 갱신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기관과 대학은 앞으로 3년 동안 △연구비 사용실적 보고 면제 △연구비 중앙관리 A 등급 자동 부여 △간접비 비율 상향조정 △‘과학기술기본법’제32조제2항에 따른 기관평가 시 우대 등이 적용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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