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126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억원,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24.7%, 3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수출액은 전 분기 대비 72.9% 증가해 93억을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의 74.0% 비중을 차지해 슈프리마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반증했다.
이 같은 4분기 매출 호조는 인도·중국·브라질 등 해외 공공부문의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다변화된 지문 라이브스캐너 제품군의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재원 사장은 “지난 4분기부터 공공부문의 매출 비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수주 양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슈프리마는 신제품 출시를 통한 성장동력 마련과 각 사업군별 내실화로 고른 성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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