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실시간 영상을 촬영하며 이용할 수 있는 실사 영상 기반 내비게이션 상품이 나왔다.
내비게이션 및 GIS솔루션 전문기업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이폰에서도 거리와 도로를 촬영하면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 ‘루센i트래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루센i트래픽을 이용하면 운전 중인 사용자가 보는 전방의 실시간 화상이 그대로 아이폰 내비게이션 화면으로도 보여지기 때문에 기존 실사 내비와 달리 전방의 교통상황을 주시하면서 길 안내를 이용할 수 있다. 그만큼 내비게이션 이용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이 줄어든다.
시터스는 향후 SNS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실제 도로 상황을 촬영, 서버에 보내주면 운전자들이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촬영 화면을 보면서 교통 소통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에코드라이브 기능, 경로학습, 지능형 맵매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루센i트래픽은 국토해양부·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T 중앙연구소에서 수행한 국책연구 결과물의 일부를 기술이전 받아 상용화했다.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지원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 54.99달러에 판매된다.
이보다 앞서 개발한 안드로이드용 실사 내비게이션은 넥서스원에서 사용 가능하며 KT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올레스토어’에서 6만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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