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정부로부터 4세대(G) 이동통신인 LTE 시범 사업을 허가받았다. 4G LTE 상용화를 향한 잰 걸음이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최근 일본 총무성에서 차세대 LTE(LTE-A) 시범서비스 인가를 획득했다.
인가증을 받는 즉시, NTT도코모는 카나가와현 요코수카와 사가미하라시에서 실제 전파 환경을 갖춰 LTE-A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실내외에서 LTE-A의 핵심 기술들이 제공하는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NTT도코모는 자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가진 가상 실험을 통해 LTE-A의 데이터 전송 속도 하향 1Gbps, 상향 200Mbps를 각각 구현한 바 있다. LTE-A는 LTE의 차기 버전으로, NTT도코모에서 ‘지’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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