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L&C가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생활문화전문기업 교원L&C(대표 장평순)는 분쇄 건조식 음식물처리기 ‘드라이온플러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음식물처리기 시장에는 루펜리, 한경희생활과학, 웅진코에이 등 중견 가전업체가 진출해 있다. 교원L&C는 드라이온플러스 출시를 시작으로 환경가전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드라이온플러스는 분쇄건조 방식으로, 고강도 3단 임펠러를 장착해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약 90% 줄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평면 분쇄구조로 되어 있어 음식물 찌꺼기가 바닥에 눌러 붙지 않으며 드럼 내부에 세라믹 코팅 처리를 해 청소가 용이하다. 3중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탈취 효과도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간은 1kg당 3시간으로 단축됐다. 스마트 절전 시스템으로 처리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전력낭비가 적다. 처리 용량과 배출함 용량은 각각 2kg과 5L다.
이 밖에 음성 안내 시스템, 기어타입의 모터 구동방식, 과열감지 자동제어 기능 등으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또 입구에 음식물 찌꺼기가 묻지 않도록 투입구를 넓게 설계했으며 차일드락(Child lock) 기능으로 아이가 있는 집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87만원.
김두한 교원L&C 마케팅팀장은 “앞으로 와우 음식물처리기가 웰스 정수기, 와우 연수기, 휴런 공기청정기, 와우 비데 등과 함께 교원L&C 환경가전 사업을 이끄는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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