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은 손쉽게 업무프로그램 개발도구 솔루션인 ‘매직원(MagicOne) V3.0’을 출품했다.
기존 액티브X 기반의 틀에서 벗어났다. 자체 기술을 이용해 웹 표준을 준수하는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제품은 개발환경과 운영환경으로 나뉜다. 개발환경은 사용자화면을 개발할 수 있는 폼 디자이너(Form Designer)와 업무로직을 개발할 수 있는 로직 디자이너(Logic Designer)로 구성된다. 운영환경은 고성능의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런타임서버를 탑재했다. 개발환경과 운영환경의 중간에서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매직원 서버도 있다.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관련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기간의 단축 및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를 부여해 상품가치가 높다”며 “특히 업무개발의 편의성 및 생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만들어진 제품으로 로직마법사와 같은 기능을 이용해 최소한의 스크립트와 마우스 조작만으로 업무로직을 개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인터뷰-최현길 사장
“공공기관 표준 프레임워크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최현길 메인라인 사장은 다년간에 걸친 공공분야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든 분야의 업무를 정의할 수 있고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와도 호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영업을 진행 중”이라며 “제조 분야에서는 FTA의 원산지 증명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주요 엔진으로 활용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IBM의 파트너사로 등록해 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수출 실적은 없으나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벤처기업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60억원으로 잡았다.
그는 “시중에 나온 기업용 버전 외에 일반 사용자나 개발자들도 손쉽게 쓸 수 있는 개인용(Personal Edition)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470여 가지의 서비스 모듈을 매직원으로 변환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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