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커뮤니케이션즈(대표 문명화)는 국내 최초로 교회에 특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하나앱(하나님은 나와 함께의 줄임말)’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앱(www.chsns.co.kr)은 스마트폰을 통해 교회 교우들 간 신뢰와 신앙을 두텁게 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신앙생활과 커뮤니티를 통해 비기독교인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문명화 대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가 웹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하나앱은 한국형 SNS로써 신앙이라는 가치관을 통해 종교적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특화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하나앱은 통합관리자 모드를 통해 교회 안내와 교회 소식, 설교 동영상, 교우 간 실시간 커뮤니티, 위치기반 요람정보, 모바일 심방 요청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SNS를 통해 주일 외에도 목사와 교우들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신앙을 키우면서 선교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스마트빌더 엔진은 크게 비디오온디맨드(VOD) 서비스 모듈과 SNS 모듈,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듈, 실시간 유무선 데이터 연동 모듈, 멀티미디어 자동생성 게시판 모듈로 구성돼 있어 종교단체 외에도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등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SNS플랫폼이다.
EMS커뮤니케이션즈는 이달부터 하나앱의 국내 공급과 함께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며, 조만간 스마트빌더 엔진을 기반으로 한 기업 및 학교용 SNS플랫폼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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