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은 올 한 해 동안 지원할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내달 14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받아, 약 40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정보보호 관련 전문 교육 및 학술 활동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이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가진 미래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전국 대학의 우수 동아리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지원 동아리로 선정되면, 정보보호 관련 전문교육 및 실습교육과 권역별 실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각종 교육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8월에 실시하는 ‘공개 SW 보안취약점 찾기 대회’에서 우수 동아리에 선정 시 포상 및 해외 컨퍼런스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동아리 회원들은 봉사활동과 정보보호 캠페인 등 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2011년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자격은 △대학(2~4년제) 및 대학원내 정보보호 동아리 △동아리 구성원 10인 이상 △연구 활동을 위한 독립된 공간(동아리방)보유 등이다.
방통위는 “올해 최신 기술 및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동아리 학생들이 마음껏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 또는 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웹사이트(www.kuci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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