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무선수익이 3조4793억원을 기록, 전년도 3조5311억원 대비 1.5%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선 부문 수익이 전체 영업이익과 매출을 견인했던 경쟁사와 비교되는 부문이다. 스마트폰의 출시 부진이 원인이다.
이날 LG유플러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8조5017억원, 영업이익 6553억원, 당기순이익 570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LG통신3사(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실적을 합산한 기준과 비교하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1%, 0.2%, 23.3% 증가한 수치이다.
가입자는 36만4000명이 순증해 누적으로 902만2000명을 기록했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는 3만1957원으로 전년 대비 5.7% 줄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통화 혜택의 증가와 유무선 결합가입자 증가 등으로 가입자의 이용요금 절감이 주요인으로 이 회사는 분석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6908억원이 집행되었으며, 영업수익 대비 비중은 전년 대비 2.3% 포인트 증가한 26.8%를 기록했다.
201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조34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6억원과 492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합병으로 인해 증가한 유무형 자산의 감가상각비 889억원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회사이익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U+ zone(유플러스존) 완성 및 4세대 이동통신 LTE의 전국망 조기 구축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 경쟁력있는 단말 라인업을 확보하고, 탈통신 기반의 온 국민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를 가속화함으로써 컨버전스 시장을 주도해 연간 8% 이상의 매출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2010년은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생활혁신적 컨버전스 서비스 출시 등 탈통신을 위한 기본 역량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확산될 스마트폰 가입자 시장에 대비하고 하반기에는 LTE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네트워크 및 스마트폰의 소외로 인한 3위 사업자로서의 굴레를 벗어나 근원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 의미있는 한 해 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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