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손을 잡았다.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지원본부)는 대덕특구 성공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31일 첫 실무총괄협의회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공식적인 협의 창구가 될 실무총괄협의회는 앞으로 △상호 협력분야 및 분야별 어젠다 발굴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사업 설명회 공동 개최 등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특구지원본부와 대전시 산하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간 중복 및 유사 사업을 개선하고, 특구육성사업과 지역산업육성사업 간 상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특구에서 개발된 다양한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공간(기술탐색데스크)을 대덕특구 내 테크비즈센터(TBC)에 설치하고, 특구 내 네트워크 전용 편의시설인 ‘화이트 월(White Wall)’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특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센터도 구축한다.
두 기관은 실무총괄협의회에 사업, 개발, 홍보 3개 협력 분야를 두고 분야별로 매달 한 번씩 정기모임을 통해 협력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가 특구본부에 파견한 협력관이 각 분야별 협력 내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총괄하도록 하는 등 교류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승찬 대전시 과학기술특화산업본부장은 “그동안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특구 육성에 대한 시각차로 인해 협력 시스템 구축이 완벽하지는 못했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이면서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도록 협의체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배용국 특구본부 사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통해 공동지원사업, 지구 개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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