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적 지속성장 지원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을 촉진한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서울시가 세계 수준의 디지털콘텐츠 개발, 생산 및 공급 중심기지 구축을 목표로 조성 중인 클러스터다. 중소벤처기업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시설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서울을 대표할 명품 중소기업들이 입주했다.
서울시와 SBA는 DMC단지 내 입주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며 DMC종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이 같은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역량 강화 및 글로벌스타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입주기업의 동반성장 효과가 점차적으로 나타나 DMC클러스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와 SBA는 DMC단지 내 명품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성장 지원 △일자리 창출·스타기업 육성사업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지원 △HRD운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업성장지원 대표사업으로는 성공기업의 스폰서 역할 수행이 기대되는 ‘IR 투자유치 지원’ 및 ‘기업성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한 기업 성장 핵심지표의 토털정보 제공서비스 등이 있다.
일자리창출·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는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위한 ‘언론홍보 마케팅 지원사업’과 ‘기업브랜드 강화지원사업’ 및 ‘국내외 시장개척 및 판로지원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지원 사업의 경우 미래 도시축제 ‘서울DMC 컬처오픈’ 행사가 올해 4회째 개최되며 ‘DMC CoNet’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DMC입주기업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고객섬김 서비스 강화사업’ 등이 있다.
그리고 HRD운영지원 사업으로는 DMC 입주기업 통합채용시스템인 ‘비즈엘리트 채용지원사업’ 추진으로 DMC클러스터 공채 2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CEO 아카데미’ 및 ‘창의 아카데미’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 중이다.
서울시와 SBA는 이 같은 체계적인 지원으로 DMC 입주기업들의 고속성장 및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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