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사업 등 중복 지원 문제 해소에 총력"-광주 학관 합동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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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11년도 상반기 합동 연찬회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과 전남대 등 지역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역내 유사사업 및 지원영역의 중첩 문제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2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자체와 지역내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상반기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은 지역 내 유사사업의 존재와 지원영역의 중첩에 따른 일부 사업과 예산의 비효율성 문제를 놓고 각 기관간 사업계획 공유와 연계협력으로 이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효율성 제고는 물론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 대안으로 담론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은 “하반기부터는 차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기에 앞서 사전에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자리를 마련해 예산낭비요인과 비효율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광역시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씩 연찬회를 개최, 기관간 사업 중복성 시비를 사전 제거하는 한편, 연구 및 기업지원기관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등 10개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전남대 등 7개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별 2011년도 주요 업무계획보고, 2011년도 중앙부처 업무계획에 대한 지역 대응전략, 2011년도 지식경제부 및 광주광역시 업무계획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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