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의 4G시대 정책적 목표는 2015년 모바일 세계 최강국 실현이다. 이를 위해 이날 차세대 모바일 주도권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4G에 이은 차세대 기술개발 과제로 5세대형인 B4G 무선통신 원천기술 개발 및 표준화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4G 상용화와 B4G(5G) 개발에 착수하고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B4G 상용화에 들어간다. 이 기간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IT 분야에 1조원가량이 투입되는 기기코리아 프로젝트와 맞물려 함께 추진되는 기간이다.
기가코리아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도로 실시간 3D와 감성기반 4D서비스 실증의 기술적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기기와 통신장비, 서비스 플랫폼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인프라 보강 차원에서는 와이브로 어드밴스드와 LTE 어드밴스드 등 최신 장비를 구축할 계획으로 올해 M 와이맥스 및 2.75세대 유럽형을 구축해 국내 테스트망과 연동한다.
2012년에는 모바일 방송과 모바일 IPTV, 사물통신을 구현하고 2013년 LTE 어드밴스드 상용화 및 해외통신망 연동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융합통신망 구축은 2014년 이후로 잡혀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모바일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 공개한 계획을 일정대로 추진하고 지역별 TV 유휴대역을 활용한 무선랜(슈퍼와이파이)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통 3사가 출자해 조성한 3700억원 규모의 KIF(코리아 IT펀드)를 모바일서비스 등 중소벤처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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