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솔라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인 법적,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고, 그린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반 구축이 우선되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은 대경CEO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솔라시티 대구, 재도약을 위한 과제’라는 연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대구경북연구원 그린에너지산업연구실의 나중규 박사는 “대구가 솔라시티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녹색성장을 준비해 왔지만 지난 2006년 솔라시티 조례제정 이후 일관성있는 정책 추진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구 솔라시티 주요과제로 일관된 정책추진과 솔라시티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그린에너지 산업기반 형성, 사후관리 정비 등을 꼽았다.
또 솔라시티의 성공적 추진 방안으로 최근의 정책 변화를 고려한 솔라시티 조례의 개정과 전담조직 및 행정지원 강화, 사후관리 시스템 재정비, 통합적 도시관리계획의 수립이 요구된다고 했다.
아울러 태양광과 LED 등 지역 내 강점을 보유한 그린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광역적 협력 기반을 다져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나 박사는 “솔라시티사업은 지역의 에너지자립운동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대구시민과 기업이 중심이 된 풀뿌리 지방분권운동과의 연계를 통해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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