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소재전문 계열사인 일진머티리얼즈(대표 김윤근·허재명)는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상장 전 자본금은 137억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4100원~15,800원(액면가 500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1176만1362주, 공모예정총액은 1658억원~1858억원이다. 다음달 16일~17일 수요예측 및 23일~24일 청약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일반청약자는 미래에셋증권·현대증권에서 청약 가능하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음극집전체 및 IT 전자제품용 일렉포일 생산업체다. 일렉포일은 모든 전자제품에 쓰이는 핵심소재지만 지난 1989년 이전까지 전량 일본 수입품에 의존해왔다. 현재는 일진머티리얼즈가 국산화에 성공,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윤근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세계 시장 1위를 위한 초석을 다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009년 기준 매출액 2033억, 영업이익 207억, 당기순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22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을 달성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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