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2011년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녹색성장 등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영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문서관리 솔루션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업용 복합기는 흑백기기부터 컬러기기까지 출력 속도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쇄기 또한 라인업을 보강한다. 고객의 다양한 사업 특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컬러복합기 시장은 올해에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흑백기기에서 컬러기기로의 전환이 가속되도록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펼쳐 컬러시장의 선두를 지킬 계획이다.
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자문서관리 솔루션(LDMS), 출력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모니터링 서비스(XPMS) 등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로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클라우드 등 IT 시장의 화두에 접목시킨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과 친환경 솔루션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업종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의 범위 확대를 통한 대기업 고객 확보에도 주력한다.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인 XOS뿐만 아니라, 기업 문서 제작 대행 서비스 DOCS와 전자문서화 서비스 BPS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포괄적인 문서관리 서비스로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본사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의 제록스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에 표준화된 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가능성을 확인한 디지털 인쇄 사업 분야에서는 고객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하고 전 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의 동향과 전략 및 국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다양한 고객 행사를 개최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뷰: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이사 사장>
“트렌드를 뛰어넘는 새로운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을 변화와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고객의 새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 체질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에 가치를 제공해 동반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다.
우에노 사장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파트너가 우리의 지향점”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해 10년 연속 고객만족도(KCSI) 1위를 달성했다. 10년 연속 수상은 업계 처음이다. 그 만큼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펼치는 한편 관련 부서의 역량 또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윤건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