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1-다국적기업]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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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 사장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에릭 리제)는 올해 석유·가스, 조선·해양, 데이터센터, 빌딩 분야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에너지 관리 솔루션 공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석유·가스 등 자원개발 분야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안까지 관리 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산업용 컨트롤 시스템 △안전관리 시스템 △보안시스템 등을 공급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조선·해양 분야에서는 선박에 들어가는 배전반 및 무정전공급장치(UPS) 공급에 주력하고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쿨링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관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에너지절약이 국가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건물부문에서는 냉난방 공조제어 및 조명, 빌딩 자동화 등 건물 전반에 걸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주도권을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발맞춰 안정적인 송배전이 가능한 배전반과 전력변환에 필요한 인버터 같은 주변 설비 공급에 주력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등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슈나이더는 특히 올해를 단순히 특정 제품이나 하나의 솔루션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토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해로 삼고 있다.

 데이터센터 관리(APC), 프로페이스(산업용 인터페이스), 조명제어, 빌딩제어(TAC), 감시용 비디오 카메라(Pelco), 전력관리(Xantrex), 머린저린(전력배전), 텔레메카닉(제어기), 삼화EOCR(전자식보호계전기), 아레바T&D(전력송배전) 등 지금까지 인수한 120여개 기업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이룸으로써 에너지 분야 최고의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슈나이더가 보유한 다양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들은 원슈나이더라는 모토 아래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가능케 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전력 소비량이 사상 최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고 여수산업단지에서 정전사태가 일어나 엄청난 규모의 피해금액이 발생하는 등 에너지가 새해 초부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과 모니터링, 사고의 예방보전 프로그램을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언젠가 또 다시 닥칠 수도 있는 에너지 대란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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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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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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