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시스템으로 구축해 `모듈화`…우선협상대상자로 아이컴피아 선정
국공립병원과 사립병원을 중심으로 구매·입찰 대행을 하고 있는 이지메디컴이 최근 전자상거래 시스템(MDvan) 재구축에 나섰다.
각 거래병원들이 손쉽게 원하는 기능들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기능별로 모듈화하는 것이 이번 재구축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다.
이지메디컴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이컴피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까지 가격 협상 등 세부적인 논의를 마친 뒤 내달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8개월 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이지메디컴은 최근 거래병원이 확대되면서 기존 전자상거래시스템으로는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각 병원마다 업무 및 시스템 환경이 달라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수정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지케디컴은 수정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표준시스템으로 모듈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거래병원들은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손쉽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로 구축할 수 있다고 이지메디컴은 설명했다.
이지메디컴 김혜주 과장은 “거래병원들이 모듈화된 전자상거래시스템들을 통해 레고 블럭을 쌓듯이 원하는대로 시스템을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거래병원과 의약품도매업체 간 업무 프로세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메디컴은 연간 6000억원 규모의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