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대기업]LG화학

Photo Image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LG화학(대표 김반석)은 2011년에도 사업의 변화속도와 사람의 변화속도를 두 배로 해 성과를 네 배로 내자는 ‘스피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핵심사업 일등 추구 △고객가치 창조 △글로벌 조직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스피드 경영 과제를 중점 추진해 진정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LG화학은 ‘핵심사업 일등 추구’를 위해 철저한 준비로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게 원가·제품·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중대형 전지사업과 LCD용 유리기판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R&D를 비롯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일등 수준의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의 강점인 제품 생산공정 기술력과 R&D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경쟁사보다 월등한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돕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전 사원이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라는 하나의 비전 아래 탁월한 성과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조직역량을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에 몰입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체험과 한계돌파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일을 통한 재미를 느끼는 훌륭한 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LG화학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 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성공체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한계돌파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CEO 미니 인터뷰 - 김반석 부회장

 “LG화학의 영업이익 규모는 2006년 5000억원에서 매년 5000억원 이상 증가하여 2010년에는 2조500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년을 맞은 김반석 부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그동안의 주력사업을 토대로 올해 유리기판·전기차용 배터리 등 신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영업이익에는 대규모 신사업인 전기차용 배터리와 LCD용 유리기판 사업의 이익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새해를 시작으로 신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향후 LG화학의 이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바뀌면서 제품들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고려해본다면 LG화학의 성공신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의 핵심사업인 석유화학과 소형 2차전지, 정보전자소재 사업 분야에서도 기술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온 점이 자신감의 배경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Photo Image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Photo Image
Photo Imag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