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가 올 상반기 중으로 태양전지 생산 라인을 증설, 연간 생산량 300㎿를 달성키로 했다. 지난해 초 100㎿였던 생산능력이 불과 1년 반 만에 3배 가량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신성홀딩스(대표 김균섭)는 태양광시장 수요증가 전망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50㎿급 5기 라인 증설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투자비용은 200억 원으로 올 상반기 내 완공이 목표다. 증설비용은 자기자금으로 충당한다.
신성홀딩스는 5기 라인이 상반기 내 완공되면 태양전지 생산능력은 연 300㎿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성홀딩스는 2015년 생산량 1GW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300㎿로 증설을 완료하면 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원가 경쟁력도 강화돼 매출규모나 현금창출능력에서 안정성이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 제품 차별화와 생산능력 확대에 더욱 매진해 태양광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말부터 4기 라인 투자에 나선 신성홀딩스는 당초 계획보다 1달 앞당긴 2월에 4기 라인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기자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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