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엿새째 돈이 빠져나가며 이달 들어 순유출된 자금이 지난해 11월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983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12일 998억원이 빠져나간 것을 시작으로 6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순유출된 자금 규모는 1조2천784억원에 달했다. 작년 11월 한 달간 기록한 순유출액(1조2천76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ETF를 포함하면 864억원 순감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57억원이 빠져나가 1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와 파생상품펀드에서도 각각 475억원, 413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머니마켓펀드(MMF)와 혼합채권형펀드로 각각 2천117억원, 1천645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천388억원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104조6천577억원으로 전날보다 6천851억원 증가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31조353억원으로 1조387억원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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