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LED 및 OLED 조명 분야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LED/OLED 라이팅 기술 엑스포’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19일 개최됐다.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LED/OLED 조명 디바이스의 제조 및 설계에 필요한 장비, 부품 및 재료를 전시하는 일본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5개국의 4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첫날인 19일에만 국내외 방문객 2만명이 넘게 이곳을 찾았다고 전시회측은 밝혔다.
‘LED/OLED 라이팅 기술 엑스포’는 주택용 LED/OLED 조명, LED가로등, LED 백라이트, 자동차 내부용 LED 등 제품이 주로 선보였으며 주요 업체로는 필립스 전자, GE, 오스람, 파나소닉 등이 참여했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통신, 넥스트그룹, 개풍전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 함께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는 재프 쉬리젠(Japp Schlejen) 필립스 라이팅 부사장이 ‘가속화하는 LED 조명의 확대와 향후 전망’라는 주제로, 마하메드부뜨 (Mohamed Butt) GE 아태지역 CEO는 ‘GE가 말하는 조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파나소닉 하지무 오시무라(Hajimu Yshimura) 조명 사업 본부장은 ‘파나소닉 전자의 차세대 조명 사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도쿄(일본)=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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