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말녀’에 이어 ‘폭언남’ 동영상(www.pandora.tv/my.skysky2519/40904453)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자신을 25세 여대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올린 40초가량의 동영상에는 한 남자 고등학생이 자신을 나무라는 지하철 승객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담겨 있다. 동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노약자석에 앉아 게임을 하던 남학생이 그에게 훈계하던 아버지뻘인 어른을 향해 욕을 했다는 설명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은 “말세다 말세” “어르신에게 말버릇하고는” “무서워서 지하철 못 타겠다”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등학생의 폭언 동영상이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