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4억5천7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19일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19% 늘어 4억5천700만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 수에 비해 50% 이상 많은 것이다.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검색 사용 인구도 전년대비 29.6%가 늘어난 3억300만명에 달했다. 이런 급격한 인터넷 인구 증가는 세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난 중국 경제가 빠른 성장세로 돌아선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인터넷 상거래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CNNIC는 지난해 인터넷 상거래 이용 고객 수는 전년보다 48.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e비즈니스 리서치 센터`도 작년 중국 내 온라인 상품 판매 규모가 전년대비 22% 늘어난 4조5천억위안에 달했고, 온라인 쇼핑 이용객 수도 1억2천100만명에서 1억5천800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센터 측은 가파른 물가 상승세 속에 중국인들이 저렴한 물건을 선호하는 경향이 깊어지고 인터넷을 통한 유통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인터넷 상거래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분석했다.
센터 측은 "인터넷 쇼핑은 고인플레 속에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 업체들이 서비스와 품질을 높여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온라인 쇼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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