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차단 제품 전문업체 모토모테크는 컴퓨터의 대기전력을 없앤 파워서플라이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모토모테크는 이번에 출시하는 파워서플라이를 기존 사용 중인 컴퓨터의 구조변경 없이 간단한 교체를 통해 대기전력을 제로(0W)로 만들 수 있게 했다. 또 시스템 구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과전압·과전류·과부하·단락 방지 회로도 장착했다.
모토모테크는 지난해 10월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시험성적서를 획득했으며, 12월에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차단장치’로 특허도 받았다.
이 회사 김정훈 회장은 “현재 영국·터키·아일랜드·미국·중국 등의 컴퓨터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국내 시민단체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 등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파워서플라이를 무상교체하는 사업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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