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가 시청률에 이어 음원도 1위를 거머쥐었다.
18일 뮤직포털 엠넷(대표 박광원) 차트에 따르면 현빈이 부른 ‘그 남자’가 4계단 상승해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지난 16일 35%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백지영이 부른 ‘그 남자’를 주인공인 현빈이 다시 부른 곡이다. 현빈이 연기한 캐릭터 ‘김주원’의 인기와 더불어 음원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주 2위는 드라마 ‘드림하이’의 배경음악인 아이유의 ‘썸데이(Someday)’가 차지해 ‘OST 전성시대’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 시크릿의 ‘샤이보이’가 6계단 상승, 이번 주 3위를 기록했다. 주의 ‘나쁜 남자’와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는 2계단씩 하락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엠블랙의 ‘스테이(Stay)’는 차트에 새롭게 진입해 6위에 올랐다.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부른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역시 9위로 차트에 새로 진입했다. 이 곡은 결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정용화가 소녀시대 서현과 프로그램 속 에피소드를 통해 먼저 소개한 바 있다. 먼데이키즈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순위가 소폭 상승해 8위에 올랐다. 린의 ‘늦은 후회’와 달샤벳의 ‘슈파 듀파 디바’는 31계단씩 상승해 각각 19, 20위를 차지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