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은 경기도 이천 분원에 공예·디자인 특화 창업보육센터를 마련한다. 경기도 이천의 지역전략 산업인 도자기와 첨단 세라믹 기술의 접목을 위해 마련된 이 보육센터는 다음 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하1층, 지상3층으로 20개의 창업보육실(전용면적 66.11㎡)을 갖추고 있는 보육센터는 공예·디자인 관련 분야의 창업 2년 미만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들이 입주할 수 있다. 세라믹 소재 및 부품 기업이나 관련 분야 신기술·아이디어 보유자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 지원제도로는 보육실, 회의실, 실험실, 기자재 활용 등 인프라 제공에서부터 컨설팅을 통한 경영지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지원 및 벤처인증 등 인증지원, 세미나 등 교육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대일 맞춤형 책임 멘토제, 시제품 제작비 지원,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회 원장은 “이천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경영, 연구인력, 시설이 체계적으로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우수 세라믹 벤처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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