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CIO서베이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2월초부터 올 1월초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총 117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금융, 공공, 유통, 제조 등 각 산업별 CIO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한 서면으로 응답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응한 CIO는 금융권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통·물류·운송 분야가 18명, 전기·전자·자동차 분야가 1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건설·조선·철강에서 12명이, 공공기관과 생활소비재·식음료 업종에서 각각 9명이, 화학에너지 업종에서 7명이, 통신·인터넷과 제약·의료 업종에서 각각 6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응답자에는 그룹 CIO와 분류에 포함되지 않은 CIO도 5명이 포함돼 있다.
주요 조사 내용은 △2011년도 IT 예산 현황 △2011년도 IT 투자 계획 △중점 프로젝트 계획 △경영진 요구 사항 △선호하는 신기술 △IT조직 역량 강화 방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컴퓨팅 등 급부상하는 각종 신기술들이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 과제 중 하나였다.
응답 내용에 대한 분석은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수행했으며, 산업별·IT예산 규모별로 2011년도 IT투자 방향과 도입 기술 우선순위, 조직역량강화 방안 등을 교차 분석했다. 우순순위(1∼3순위)로 응답하게 한 질문의 경우에는 △다중응답분석을 통해 전체 빈도수를 100%로 환산한 방식 △최초 상기도라 할 수 있는 1순위만을 별도로 분석하는 방식 등 2가지 형태로 분석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개별 기업 및 기관(117개)=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려대의료원, 공무원연금공단, 관세청, 국민은행, 국세청, 국순당, 금융감독원, 기업은행, 농협, 대림산업, 대상, 대신증권,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대우증권, 대한항공, 대화제약, 동국제강, 동부건설, 동부하이텍, 동서식품, 동아제약, 두산캐피탈, 롯데마트, 만도, 매그나칩반도체,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미래에셋증권, 범한판토스, 보광, 보령제약, 부산은행, 산업은행, 산업인력공단,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테스코, 삼성SDI,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보증보험, 세방, 수협은행, 신도리코, 신영증권, 신용보증기금,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아모레퍼시픽, 암웨이, 애경, 오비맥주, 옥션, 우리은행, 웅진홀딩스, 유진투자증권, 인터파크, 일약약품, 전북은행, 제일모직, 중외제약, 특허청, 포스코, 포스코건설, 풀무원, 필립스,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하이닉스, 하이투자증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은행,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한국투자증권, 한국피자헛, 한글라스, 한진, 한진중공업, 한화손해보험,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 현대증권, 현대기아자동차, 호남석유화학, BC카드, CJ오쇼핑, CJ제일제당, DHL코리아, GS리테일, GS홈쇼핑, HMC투자증권, KCB, KT,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전자, LG화학, LS산전, LS전선, NHN, NS홈쇼핑, SK건설,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에너지, SK증권, SK커뮤니케이션, SK텔레콤, SKC(가나다, ABC순)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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