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디자인에버가 내놓은 `USB 온열 마우스 패드`와 `USB 온열 장갑`은 실내에서도 손 시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온열 마우스 패드는 손 전체를 감싸고도 남을 만큼 넉넉한 크기의 쿠션 안에 손을 집어넣은 상태로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USB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쿠션 내부에 온기를 내는 원리다. 따라서 사무실 난방으로도 가시지 않는 손 시림 현상을 없애준다.
온열 장갑은 손가락 부분이 뚫려 있어 장갑을 착용한 채로 키보드를 불편없이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몬이지서티는 장갑을 낀 채로 스마트폰을 터치할 수 있는 `터치플러스 장갑`을 내놨다.
일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스마트폰이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갑을 반드시 벗은 뒤 조작해야 해 번거로웠다. 그러나 터치플러스 장갑은 손가락 끝 부분을 전도성 있는 특수 섬유로 만들어 추운 겨울에도 장갑을 낀 채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니코가 판매 중인 `미니 온풍기(모델명 WH-601F)`는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쓰기에 적합하다. 크기가 가로 25㎝, 세로 26.5㎝에 불과해 책상 위에 두어도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이동과 보관도 손쉬운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자동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꺼졌다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알아서 다시 작동한다.
창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제품도 있다. 3M이 내놓은 `스카치 문풍지`는 창문이나 출입구 틈에 붙이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이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실내를 따뜻하게 해준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실내 열 손실을 30% 이상 줄여줘 겨울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매일경제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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