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x86서버 전문 유지보수서비스 ‘크리티컬 어드밴티지’를 출시했다.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으로 중요성이 커진 x86서버에 대해 고급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12일 한국HP(대표 스티븐 길) 테크놀로지서비스(TS)사업부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서비스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한국HP는 올해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유닉스서버 중심의 유지보수 서비스 상품과 달리 x86서버에 특화된 크리티컬 어드밴티지를 선보였다.
과거 x86서버 유지보수가 협력사를 통한 단순 정비 수준이었다면 새로운 서비스는 복잡해진 x86서버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가용성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한국HP는 이기종 서버 환경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미션크리티컬 파트너십’, 원격 장애감지와 복구를 지원하는 ‘인사이트 리모트 서포트’ 등도 올해 중점 지원서비스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컨설팅 서비스 차원에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HP는 △클라우드 온(On) △디맨드 온 △그린 온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컨설팅 전략 ‘인스턴트 온 데이터센터’를 수립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관리하는 서비스와 효과적인 클라우드 구현방안을 찾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특성화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신종원 한국HP 전무는 “‘성장’ ‘방어’ ‘차별화’ 세 가지 키워드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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