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가 인기 걸그룹 ‘카라’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에 직접 투자해 한일합작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J미디어(대표 이관훈)는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URAKARA)’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국내 방영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DVD 메이저 배급사인 SPO 등 현지 명성 높은 일본 콘텐트 비즈니스 회사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CJ미디어는 이번 투자로 우라카라의 한국에서의 마케팅, 편성 등 국내 비즈니스 창구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카라가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촬영한 우라카라는 일본 TV도쿄를 통해 오는 14일 밤 12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월말 tvN 채널을 통해 ‘카라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전파를 탄다.
CJ미디어는 “CJ미디어는 향후 해외 드라마나 TV무비에 대한 투자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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