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 광고시장은 이번달 대비 호전될 전망이다.
11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ㆍ사장 양휘부)가 국내 주요 400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내달의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27.1로, 이번달보다 나아지리란 기대감을 반영했다.
KAI는 코바코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지수로,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의 강도가 크다는 뜻이며 100보다 낮을수록 그 반대라는 의미다.
통상적으로 비수기이긴 하나 연초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기업들의 투자확대 계획 공개와 함께 설날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별로는 TV 126.0, 케이블TV 116.5, 신문 105.6, 인터넷 116.2, 라디오 108.8로 나타나, 조사대상 매체 모두 1월 대비 2월 광고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147.6), 화장품 및 보건용품(150.8), 가정용 전기전자(170.8), 가정용품(138.7)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되며, 패션(92.3) 업종은 부진이 예상된다.
기타 식품, 출판, 제약 및 의료 업종 등은 소폭 증가하거나 보합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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