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sw plus]서울市 CIO 금주 내 결정

 서울특별시가 정보화기획단장(CIO) 후보자를 이번주 내에 최종 결정한다.

 서울시는 신임 CIO 모집에 학계·기업·공공 출신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8명의 전문가가 응모, 지난 5일 면접심사를 거쳐 예비후보 1명을 이르면 11일 늦어도 이번 주 확정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원조회 등 개인 검증절차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으면 CIO에 정식 선임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 정보화 업무가 조만간 정상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서울시 CIO 자리는 송정희 단장이 작년 11월 초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KT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두 달 넘게 공석이다.

 정보화 전문가들은 “시 정보화 예산이 연 720억원이 넘는데다 관련 직원 수도 수백명에 달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직급은 3급으로 낮다”며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CIO의 위상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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