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예정이던 추가 특구 지정이 이르면 이달 말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종구 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은 10일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2011년 대덕특구 신년교류회’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1월이 지나면 특구가 추가 지정될 것”이라며 “대덕의 경우 지난 5년간 대덕특구 성과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히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재구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덕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신생 벤처 설립과 외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1000개를 돌파하고 2000억 매출기업이 3개나 된다”고 소개했다.
이 이사장은 또 “위상이 강화된 국과위의 가동과 출연연 개편 등 대내외적으로 대덕특구에 영향을 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는 대덕특구 도약의 기틀을 다질 제2차 특구육성 종합계획 추진의 첫해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 김명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남용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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