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00% 자막방송 서비스를 하고 수화방송 편성 비율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방송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 TV 모두 100% 자막 방송서비스를 하고 수화방송 편성 비율은 1TV 8.0%, 2TV 2.3%까지 확대한다.
수화를 잘 모르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방송을 하는 프로그램에도 자막방송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3회 30분이던 주말뉴스 수화 방송을 6회 60분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방송도 기존 드라마 재방송 위주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고품격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해 편성비율을 1TV는 8.7%, 2TV는 12%까지 늘린다.
KBS는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에 좀 더 충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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