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리포트] 스마트에 반한 현대차 “똑똑한 자동차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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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블루링크

1월 6일(현지 날짜 기준)부터 1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1에서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블루링크를 공개했다. 블루링크는 내비게이션과 통신, 스마트 플랫폼을 자동차에 접목한 것으로 원격 접속, 편의기능, 자가 진단, 차량절도 방지, 보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원격 접속은 스마트키를 통해 원거리에서 자동차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경적을 울리거나 라이트를 켜는 일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운전자 본인과 가족들만 사용하도록 적용할 수 있다.

편의 기능으로는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문자나 이메일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운행 정보를 알려주거나 주변 시설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잘 모르는 지역에 갔을 때 가장 가까운 주유소나 식당 등을 안내해 주는 식이다.

여기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계기판에 안내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POI 정보다 등록되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또한 뉴스와 날씨 정보는 기본이고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지점을 응급센터에 전송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에 감성이라는 요소를 접목해 메뉴를 조작할 때마다 스위치가 반응하는 햅틱 휠 스위치와 터치스크린 등 지능형 촉감 시스템과 주제에 따라 계기판 무양이 바뀌는 다이내믹 클러스터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Buzz 이수환 기자 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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