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후미오 오쓰보 파나소닉 회장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최지성 부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후미오 회장은 CES가 개막하자마자 삼성전자를 찾아 전 부스를 둘러봤다. 중간중간 최 부회장에게 기술이나 트렌드에 관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후미오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창업 100주년이 되는 2018년에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업계 선두가 되자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의 관심이 삼성전자에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번 CES에서도 파나소닉은 3D 디스플레이로 벽 한면을 메우는 등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TV 분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후미오 회장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최지성 부회장은 “경쟁사 제품이 궁금하니까 들러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2
삼성전자, 스마트폰 위탁생산 '탈중국' 가속
-
3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4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5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6
LG엔솔, 회사채 1조6000억 중 70% 북미 투입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삼성전자·LG전자, 상업용 사이니지에 'AI 기반 타깃 광고' 새바람
-
9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매각 속도…현지 업체 인수의향서 제출
-
10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조건 변경·지급 연기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