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시도한 10개사 가운데 3개사는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예비심사를 청구한 회사 107개사 가운데 심사에 들어간 회사는 94개사고 이중 승인된 회사는 73개사로 상장예비심사 승인율은 77.6%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두 상장 승인된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 20개사를 제외 시 승인율은 71.62%다. 이는 2009년 87.5%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2005년(81.2%), 2006년(80.9%), 2007년(73.1%), 2008년(73.1%)과 비교해도 하락했다.
지난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청구기업수가 늘었지만 규모가 큰 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많이 신청한 여파로 해석된다.
작년에 승인된 기업 가운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업수는 2009년 8개사에서 지난해 3개사로 줄었다. 이 영향으로 승인 기업의 전 사업연도 평균매출액과 평균순이익은 2009년 대비 각각 16.1%, 4.6% 감소했다.
거래소는 새해 170여개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외국기업은 20여개 정도가 심사 청구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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