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사용이 편한 GPS 골프 거리측정기가 나왔다.
서원아이엔티(대표 조미숙)는 유컴테크놀로지(대표 김준오)와 함께 신개념 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자의 챙에 부착할 수 있게 제작, 기존 GPS 골프 거리측정기와 차별화했다. 음성으로 남은 거리를 알려주며, 오차 범위도 3m 내외로 정확하다. 또, 배터리 수명이 약 7시간으로 경기 중에 사용하기 충분하다. 비거리 측정 기능, 좌우 그린 선택, 미터·야드 선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PC로 연결해 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국내 골프장 350여 곳과 세계 주요 골프장 1000여 곳의 정보가 저장돼,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서원아이엔티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존 GPS 골프 거리측정기와 차별화한 사용자 편의성에 최대 주안점을 뒀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