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의 융합보안관제 솔루션(라이거-1)이 출시 1년 만에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각각 관리해온 감시카메라와 화재감기 등 물리보안시스템과 내부정보 유출방지·사이버공격 모니터링 등 IT보안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지난 2009년 출시한 융합보안관제 솔루션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통합보안솔루션(ESM)이 6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출시 1년 만에 융합보안관제 솔루션 성능에 대한 공공기관의 평가가 좋아, 매출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는 “융합보안관제솔루션은 자사의 보안관제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어 새해 공공기관 보안관제 전문 업체로 지정되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면서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시하고 물리보안시스템과 통합해 관제한다는 점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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