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클라우드 도입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30일 2011년 예상 핵심 정보기술(IT) 트렌드를 발표하고, 클라우드 도입 효과가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CA테크놀로지스는 새해 주목해야 할 IT 6대 트렌드로 △클라우드의 군림 △IT의 소비자화 △보안, 클라우드 장애물에서 클라우드 촉진제로 변화 △회사 노트북은 스마트 기기로 대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의 핵심 요소로 자동화 △내부 직원에 의한 보안 위협 급증을 꼽았다.
CA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력이 커져 기업에서 기술의 역할은 급변하고 IT는 주요 비즈니스 촉진제로서 운영에서부터 판매,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가 어떻게 작용할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의 소비자 관련 기술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IT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더욱 많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신속히 움직여야 할 것이다.
보안 전문 업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보다 진보한 보안 기능으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패드(태블릿 PC)나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들이 회사 노트북을 대신하는 수단이 될 전망이다.
기업 보안을 위협하는 매개체로 내부 직원이 부각돼 기업들은 내부 위협을 예측하기 위해 행동 분석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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